[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3일 미국 주가는 애플 등 기술주들의 호조와 보잉 등 일부 대기업의 부진이 맞물려 혼조를 보였다.
S&P500지수는 3.48포인트(0.2%)가 올라 1987.01로 마감함으로써 지난 3일에 세웠던 기록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도 17.68포인트(0.4%)가 올라 4473.70으로 마쳤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비중이 큰 보잉의 부진으로 26.91포인트().2%)가 떨어져 1만7086.63으로 마감했다.
이날 보잉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한 뒤 주가가 3.03달러(2%)가 떨어져 126.7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제약기업인 퓨마생명공학은 유방암 치료제 개발이 유망하다고 발표함에따라 주가가 무려 174.40달러(295%)나 올라 233.43달러를 기록했다.
애플도 전날 분기 순익이 12% 상승했다는 발표에 따라 이날 주가가 2.47달러(2.6%)가 올라 97.19달러를 기록했다.
금주들어 투자자들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장전략가들은 이 지역으로부터 위험한 소식 한건만 나와도 시장이 일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