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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용 중국쌀 국산 둔갑 판매한 업자 첫 적발

김부삼 기자  2007.03.30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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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용 중국산 쌀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들어 처음으로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부산시 연재구 소재 H상회 임모씨를 적발, 형사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중국쌀이 육안으로 국산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 국산과 중국산을 6대 4로 혼합하거나 중국쌀을 100%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수입쌀 낙찰단계부터 최종판매단계까지 추적조사와 유전자(DNA)분석법을 적극 활용해 이같은 지능적인 위반사범 적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