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청주MBC의 '서베이쇼-충북인의 물음표'(연출 설경철)가 두 번째 순서로 교육 문제를 다뤘다.
서베이쇼는 매달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민의 생각을 알아보고 지방자치단체에 바람직한 정책을 제안하는 월간 특집의 시사 토크쇼로 지난달 30일 처음 방송해 반향을 일으켰다.
28일 오후 11시15분 청주MBC에서 방송하는 서베이쇼 두 번째 '충북 교육편'에서는 설문에 응답한 충북지역 학부모의 41%가 '행복은 성적순이다'에 동의했고 학생 1인당 평균 37만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 간 신뢰회복(51.7%)과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43.3%)이 필요하고 교육당국과 교사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는 학부모의 바람도 전한다.
이번 서베이쇼에서는 충북 출신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윤문식(연극인)·조민희(탤런트)·김병재(청주MBC MC)·손일락(청주대 교수)·김명철(충북교육청 교육연구사)씨 등 충청지역 출신 연예인과 전문가가 패널로 나와 충북 교육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미있는 분석을 내놓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서베이쇼는 충북 교육, 도시 브랜드,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6회에 걸쳐 제작한다.
지난 16일 방송한 서베이쇼 스페셜-충북의 정체성편은 시청률 11.8%(TNms)를 기록하며 충북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