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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혁신 디자인으로 글로벌 에어컨 시장 공략"

김승리 기자  2014.07.27 1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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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컨을 출시, 글로벌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2001년 가정용 에어컨 실내기 전면에 사진이나 그림을 넣을 수 있는 '아트쿨 갤러리'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진일보한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유럽,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에 이어 다음달 중남미 등으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구·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보 콘셉트(BO Concept)', '브루노 인테르니', '프레시아니 스파' 등과 제휴해 러시아, 이탈리아 등 현지 매장 내 제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는 가정용 룸 에어컨으로, 깔끔한 흰색 사각 디자인에 LG 에어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원형과 LED 조명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업계에서 가장 얇은 121㎜ 두께를 구현했고 실내 인테리어 및 고객 취향에 따라 LED 조명 색상을 8가지로 변경할 수 있다.

리모컨 디자인도 특별하다. 제품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손에 쥘 때 편안하다. 스마트폰처럼 간편한 터치를 통해 제품 조작이 가능하고 중간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작동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레드닷, iF디자인 등 세계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은 "차원이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는 LG 에어컨의 디자인 명성을 이어갈 전략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