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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행자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김부삼 기자  2007.04.05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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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5일 62회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금어리 일대 야산에서 직원과 가족 200여명과 함께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일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희망심고 사랑 심는 즐거운 식목일' 이라는 테마를 갖고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도 희망과 사랑을 심었으며, 식목이 끝난 후는 가족과 기념사진 찍기, 한택 식물원 방문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인사말에서"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한 엘리뇨 현상과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심각한 황사는 오늘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얼마나 소중하며 중요한 일인지를 말해 주는 것" 이라며 "한 그루의 나무에도 희망과 사랑을 담아 정성스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심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 장관은 식목행사 뒤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을 찾아 건강목과 장수목 두 그루를 기념식수했다.
한편 행자부는 이날 잣나무 4000본을 식수하고, 전 직원에게는 1인 1그루씩 백일홍, 매실, 연산홍 등 1000여 그루를 무료 배부해 집 혹은 집 주위에 나무심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