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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호남 대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김부삼 기자  2007.04.07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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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7일 "4.25 재보선의 승리가 곧 화합을 위한 '삼합정치' 의 출발"이라며 "한나라당이 호남의 대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무안. 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의 목포 죽교동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이번 보궐선거는 지역. 세대. 이념의 화합을 이룬 '삼합 정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호남지역을 대표하고 화합을 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3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잘 보이지 않는다"는 참석자들의 성화에 박 전 대표가 즉석에서 탁자 위에 올라가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박 전 대표는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서 열린 '民의 날' 에 참석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본격적인 재보선 지원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