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개성공단 1단계 2차 분양설명회를 지난 5월 3일, 4일 양일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분양설명회에서는 신청자격조건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전략물자 및 원산지 규정, 입주기업 지원제도, 협동화사업 안내 등 개성공단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사전에 알아야 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토공은 지난 4월 30일 분양공고 발표한 이후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5월 3일에는 시화공단내 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5월 4일에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분양설명회를 개최하여 약7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를 비롯하여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석하여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별도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는데 당초 계획된 시간을 한참 지나서도 질문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개성공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토공측은 오는 8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분양설명회가 한 번 더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