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남북 상업교역, 전년 대비 43%증가

김부삼 기자  2007.05.10 08:05:05

기사프린트

남북관계 해빙기에 힘입어 경협 사업이 확대되면서 남북간 상업적 교역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일부는 10일 "올해 1~4월 중 남북간 상업적 교역은 3억4699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4336만 달러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아연괴. 모래. 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한 일반교역과 신발. 의류 등의 개성공단 생산품 반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섬유류. 전자전기제품 등의 위탁가공 교역도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 및 민간의 대북지원 등 비상업적 교역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돼, 전체 남북교역은 4억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