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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강재섭, 중재안 수용 안 되면 대표직-의원직 사퇴

김부삼 기자  2007.05.11 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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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룰 논란의 한 가운데 강재섭 대표는 11일 "오는15일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 전까지 중재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거나 대선주자간 별다른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표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할 것"이라고 배수진을 쳤다. 이명박·박근혜 양측에 '최후통첩' 을 던진 셈이다.
나경원 대변인에 따르면 강 대표는"내주(다음주) 상임전국위원회까지 내 중재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거나 아니면 대선 주자간에 별 다른 합의가 이뤄지든지 하지 않으면 대표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뿐 아니라 국회의원직도 모두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없다면 내가 존재할 이유가 전혀 없다, 수많은 희생이 없이 큰 일이 도모되겠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나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