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는 다음 주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물의를 빚고 있는 공공기관 감사들의 외유성 해외 연수 파문과 관련, 철저히 진상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병석 수석 부대표는 "22일 오전 10시에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기획예산처 장관과 관계기관 감사단 등을 출석시켜 문제가 된 외유성 해외 연수의 적절성 등을 추궁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이어 '골든로스호' 침몰 사건과 관련 "21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로부터 사고 경위와 수색 작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수습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