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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명환·탤런트 임지은, 우리 결혼했어요

조종림 기자  2014.10.11 21: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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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고명환(42)과 탤런트 임지은(41)이 11일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했다.

고명환의 개그 콤비 문천식(37)이 사회를 봤다. 축가는 가수 윤도현(42)과 팝페라 가수인 강태욱(50)이 불렀다. 신혼여행은 임지은의 드라마 촬영 이후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심을 키운 것이 계기가 됐다.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 출신인 고명환은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의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경성스캔들' '자체발광 그녀' 등의 드라마에도 나왔다.

임지은은 1999년 영화 '하우등'으로 데뷔해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바람의 화원'에 등장했다. MBC TV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