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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CEO' 서울 나들이

김부삼 기자  2007.05.22 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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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리더십'이란 찬사의 주인공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58) 아랍에미리트(UAE) 총리 겸 부통령이 21일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경제장관, 에너지 장관, 수전력청장 등 주요 각료와 오바이드 알테일러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과 셰이크 타릭빈 화이잘 알카시미 에미레이트 인베스트먼트그룹 회장, 압둘라 알투리피 증권상품거래소 소장, 경제인 100여명과 함께 서울을 찾은모하메드 총리 일행은 이날 경제4단체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22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해 오찬을 함께하며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들은 이 자리에서 동북아 및 중동 지역 경제허브로서 자원 자본 기술력 등 상호 강점을 결합한 호혜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와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뒤 저녁에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찬을 함께 한다.
모하메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공항 도착 후 경제 4단체장 주최의 만찬에 참석, UAE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등 한국 경제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모하메드 총리도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문화·산업부문 투자 협력과 증권표준 분야에 대한 협력 등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약정 등을 체결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성원건설은 UAE 데이라지역에 대한 200억달러 규모의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발주처인 '데이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자세한 내용은 시사뉴스 통권307호(5월28일자 발행)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