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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신뢰와 통합 수준, 한 단계 높여야"

김부삼 기자  2007.05.24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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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4일"화합과 상생을 앞장서 실천해온 불교계가 선진한국을 열어 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신뢰와 통합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에 보낸 봉축메시지에서"이제 선진한국을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가야 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신뢰와 통합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하며 그러자면 상대가 옳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고 결론에 대해서는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이제 선진한국을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가야 한다"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특권과 차별이 발붙이지 못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창의와 다양성이 꽃피고 경제가 활력에 넘치는 경쟁력 있는 나라, 질병과 노후, 주거에 대한 불안이 없고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희망한국, 이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선진한국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불교는 우리 민족과 고락을 같이하며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고, 국난 극복과 국가 발전에 큰 힘이 되어왔다"며 "화합과 상생을 앞장서 실천해 온 불교계가 선진한국을 열어 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