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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차기대선 후보'지지율 5위 올라

김부삼 기자  2007.05.26 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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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열린우리당으로 복귀한 유시민 전 장관의 지지율이 정동영 전 당의장을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디어다음'이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3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0.2%로 선두를 지켰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5.7%로 뒤를 쫓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5%포인트로 지난주(15.0%포인트)에 비해 약간 좁혀졌다.
3위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도는 2주째 하락을 해 5.0%로 나타났다. 정동영 전 의장은 전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8%로 4위를 지켰으며 5위는 보건복지부장관을 전격 사퇴한 유시민 전 장관이 전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2.7%를 기록하면서, 유 전 장관은 이 여론조사에서 권영길 의원(2.3%), 한명숙 전 총리(2.0%), 김근태 전 의장(0.9%), 천정배 의원(0.5%) 등을 앞섰다.
이번 조사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