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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탈당은 국민 심판 받을 것"

김부삼 기자  2007.05.30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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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은 30일 "열린우리당 창당정신을 앞장서서 외쳤던 분들이 탈당하는 것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탈당파들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논평을 통해 "어떤 명분을 내걸어도 당을 떠나는 것은 민주평화세력의 분열이고 분열로는 새 시대를 열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은 특정 대선후보를 위한 것이어서도 안되고, 특정지역 중심의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려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 시한으로 정한 6월 14일을 기다렸다는 듯이 탈당을 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것이며, 모두 현재의 자리에서 모든 기득권과 이해득실을 버리고, 사즉생(死卽生)의 자세로 다시 뭉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