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간 지지도 격차가 10% 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인스와 미디어 다음이 6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시장은 35.6%, 박 전 대표는 28.5%를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7.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지난주 같은 기관 조사결과에서 두 후보간 격차가 12.3%포인트(이명박 37.8%, 박근혜 25.5%)였던 것에 비해 5.2%포인트 줄어든 수치로 두 후보간 지지도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진 것은 처음이다. 범 여권 후보 중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4.9%로 지난주의 6.6%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지난주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이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3.6%, 권영길 의원 2.9%, 한명숙 전 국무총리 2.0%,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0.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