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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주한공관대사들에 고위급접촉 무산 설명

강철규 기자  2014.11.03 1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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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통일부가 오는 4일 주한 공관 대사들을 대상으로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 무산 등 남북관계 현황을 소개하고 대응 방침을 밝힌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는 내일(4일) 오후 3시부터 남북회담본부에서 영국, 일본, 독일, EU(유럽연합), 러시아 대사 등 주한공관대사 등 35명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 무산 등 최근 남북관계 상황과 향후 정책방향 등을 주한공관 대사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주한공관대사 정책설명회는 매년 한두차례씩 개최돼왔으며 올해도 상반기에 EU 회원국 대사 23명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통일협력외교 차원에서 주한공관을 대상으로 한 정책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