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수영장에서 피해자들이 수영하는 사이 수영 가방 안에 있던 탈의실 열쇠를 절취 옷장 안에 있던 현금 등이 들어 있던 지갑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5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5일 A(48)씨를(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경남 등 전국 수영장을 돌며 B(47)씨 등 24명이 수영을 하는 사이 수영 가방 안에 있던 탈의실 열쇠를 절취한 후 옷장 안에 있던 현금 등을 절취하는 등 모두 24차례 걸쳐 4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