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군이 시리아 알카에다 분파 호라산 그룹을 공습했다고 BBC 방송이 6일 보도했다.
미군은 호라산 그룹과 관련된 건물과 차량 등 목표물 5곳을 공격했다. 이번 공습은 터키 국경 인근 시리아 북서쪽 사르마다 지역에서 이뤄졌다.
미군이 호라산 그룹을 공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제임스 코미 미국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달 초 호라산 그룹이 미국 또는 동맹국을 공격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매우 이른 시기에 실행에 옮기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라산 그룹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출신 알카에다 베테랑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 시리아 알레포 인근에서 한 차례 미군 공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