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휴스턴 로키츠가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벌어진 2014~2015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와의 경기에서 드와이트 하워드의 가공할 높이를 앞세워 98-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전승 행진을 이었다.
샌안토니오는 주축인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가 빠진 공백이 확연했다. 던컨과 지노빌리는 타이트한 일정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던컨 없는 골밑은 하워드의 무대였다. 하워드는 32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공수에서 압도했다.
슈팅가드 제임스 하든도 20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지원했다.
휴스턴은 전반에 45-29로 크게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포틀랜트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08-87로 꺾었다.
포틀랜드는 3점슛을 무려 12개나 터뜨리며 댈러스 수비진의 정신을 희미하게 했다. 리바운드 개수도 53개-34개로 압도했다.
◇NBA 7일 전적
▲휴스턴 98-81 샌안토니오
▲포틀랜드 108-87 댈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