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주가 뛰는데 경제성장률은 꼴찌

홍경희 기자  2007.06.15 09:06:06

기사프린트

주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아시아 주요 국가들 가운데 일본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4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0%를 기록해 홍콩(5.6%), 싱가포르(6.1%), 대만(4.2%), 태국(4.3%) 등 아시아 주요 경쟁국들에 비해 낮았다.
특히 중국(11.1%)과 인도(9.1%)는 고성장을 지속했으며 인도네시아(6.0%)와 말레이시아(5.3%)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 1·4분기 우리나라보다 성장률이 낮은 국가는 일본(2.0%)뿐이었다.
지난해 4·4분기에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4.0%)은 중국(10.4%), 인도(8.6%), 홍콩(7.0%), 싱가포르(6.6%), 태국(4.2%)에 비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