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노트북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 온 피해자들에게 1천500여만원을 편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7일 A(26)씨를(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가출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노트북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B(28.여 대학원생)씨 등 28명에게 물품 대금만 입금 받고 물품을 보내주지 않는 방법으로 1천56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