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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금 등 불법자금 꼼짝마!!

김부삼 기자  2007.06.22 0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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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 범죄자금, 테러와 마약자금 등 불법외환 거래를 감시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22일 외환거래 자유화와 FTA 특혜교역체제 확대에 따라 이를 악용한 자금세탁, 범죄자금 이동 등 불법외환거래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형 `외환거래모니터링시스템(가칭)'을 2008년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지난 5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환경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불법외환거래 유형을 모델링 하고 주요 선진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오는 10월께 파일럿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 시스템을 통해 불법 외환거래를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운영환경에서 생성된 자료 등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첨단 과학적 분석기법을 사용해 외환거래정보의 우범 요소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1천825건, 2조7천192억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