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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손님의 물품을 절취

2명 입건

박용근 기자  2014.11.25 0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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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택배기사가 물류 분리장에서 컨베이어벨트 밑으로 떨어진 물건을 몰래 감추어 두었다가 홈쳐가는 방법으로 4차례 걸쳐 물품을 절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5A(46. 택배기사)씨 등 2명을(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5일 오전 645분경 인천시 계양구 아나지길에 있는 물류 분리 장에서 물품을 분리하던 중 컨베이어벨트 밑으로 떨어진 것을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1백만원 상당의 핸드프리 이어폰 1박스를 차량에 싣고 가 절취해 나누어 가지는 등 모두 4차례 걸쳐 2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