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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건교,"경부운하 보고서 유출 유감"

김부삼 기자  2007.06.25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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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이 25일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고 앞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사안이 적합한 절차 없이 외부에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 건교부 대회의실에서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 건교부 소속 14개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안전사고 및 수해 예방,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회의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주요 정책 사안이 적합한 절차 없이 대외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나아가 올해 말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공공기관 임직원의 근무기강을 다 잡아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경의선 가좌역 사고, 거금도 연도교 사고 등 안전사고는 현장에서 관리소홀과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공공기관장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