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과 수구 정당의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대통령을 원합니다."...강희철 전 의원 등 전직 경기도 의원 53명도 35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손 전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대한민국은 냉전과 대결로 후퇴하느냐, 평화와 번영으로 전진하느냐,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진단하고, "2007년도 대통령 선거는 이러한 선택의 길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손 전 지사를 지지 선언했다.
이들은 또"손 전 지사는 지역과 이념, 세대간 갈등을 치유하여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산적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일한 대통령 후보"라고 주장했다. 지지 선언 후 이들은 선진평화연대에 가입할 예정이다. 선진평화연대는 현재 3,000여명의 추진위원과 30,000명의 발기인을 보유하고 있는 손학규 전 지사의 지지 세력이다.
◆손 전 지사 지지를 선언한 전직 경기도의회 의원 명단
강희철(성남) 장현수(안성) 박정현(수원) 한기태(군포) 나진택(고양) 노시범(동두천) 김종식(성남) 김원봉(의왕) 정순희(하남) 정인봉(안양) 권재국(여주) 김문식(구리) 박효녕(구리) 김성곤(군포) 이일남(성남) 고수복(의왕) 임성균(광주) 이강우(용인) 한기호(수원) 김동구(의정부) 윤동욱(남양주) 이승헌(수원) 한영남(수원) 정환석(성남) 정원섭(성남) 차승남(수원) 정수천(부천) 서영석(부천) 장동수(부천) 장영남(평택) 김홍규(평택) 정봉임(군포) 이순영(오산) 김용운(하남) 최용갑(하남) 이세구(이천) 한형석(양주) 류덕선(광주) 이운구(연천) 장기찬(가평) 김효정(여주) 우관영(파주) 정운천(안산) 이찬열(수원) 박현옥(수원) 김대숙(용인) 임정복(성남) 임봉규(성남) 김학만(평택) 김병효(화성) 박상현(부천) 박우양(수원) 최용복(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