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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에서 불탄 20대 시신 발견…경찰 총에 브라운이 숨진 곳 근처에서

강철규 기자  2014.11.27 1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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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인트루이스 경찰은 퍼거슨의 시위 사태가 일어난 후 자동차 안에서 발견된 20대 남성의 시신은 방화로 불탄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 시신의 신원은 디안드레 조슈아로 밝혀졌으며 현재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그러나 경찰은 그의 죽음이 18세 흑인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 대런 윌슨의 불기소 처분으로 일어난 시위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말하지 않았다.

조슈아의 시신은 브라운이 살해된 아파트 단지 부근에 주차된 2004년형 폰티악 승용차의 바퀴 곁에서 심하게 불탄 채 발견되었다. 부검 결과 그는 일부러 불태워지기 전에 머리에 총을 맞은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