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혁규, 경남서 본격 대선행보 돌입

김부삼 기자  2007.07.01 18:07:07

기사프린트

친노 성향 범여권 대선주자인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7월 첫날 자신의 본거지인 경남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1일 김해 김수로왕릉과 합천의 선영을 참배하고 대선경선 출마 신고식을 올렸다.
또한 2일에는 경남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마산 3.15국립묘지와 10년간 근무했던 경남도청을 차례로 방문한 후 경남도지사 시절 민자 1조여 원을 유치해 건설 중인 거가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어 3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민주공원을 참배하고 부산지역 언론사를 방문한 뒤 '희망부산 21' 초청으로 선진경제강국, 사회 대통합,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경남 일정 마지막날인 4일에는 경남지사 재임시절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시청을 방문하는 등 3박 4일간 경남, 부산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의원측은 지방 방문 첫 일정을 경남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고향이 경남이고 이곳은 지난 10년 간 지사로 지낸 곳이라 큰 일을 결심하면서 먼저 인사를 드리려는 것이다"며 "앞으로 호남 충청 강원 제주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국민을 위한 정부' 탄생을 위해 전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