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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아프간 피랍사태 대책 논의

김부삼 기자  2007.07.23 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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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3일 오후 2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과 관련해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국방위원회 합동 연석 회의를 열어 석방협상 상황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회는 상임위 합동연석회의에서 송민순 외교부 장관과 김장수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피랍사건에 관한 종합보고를 듣고, 향후 처리방향과 협상전망,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김성곤 위원장은 22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한 한국인 피랍사건과 관련, "국회는 작년말 이미 동의.다산부대를 올해 말까지 철군하기로 동의한 바 있다"며 "통상 철군에 필요한 시간이 5∼6개월 가량이므로 사실상 다음달부터 철군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미 철군을 결정한 상태이고 철군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할 때 조기철군 시기는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