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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5일 연속 하락…BOA·시티그룹 등 대은행 부진으로

강철규 기자  2015.01.16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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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5일 미국 주가는 아메리카은행(BoA)와 시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의 부진으로 떨어짐으로써 5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유가도 계속 하락했다.

이날 BoA는 4분기 순익이 11% 감소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84센트(5%)나 떨어져 15.20달러를 기록했다. 시티그룹도 4분기 순익 하락으로 1.82달러(4%)가 떨어져 47.2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헤이버포드 트러스트의 수석 투자담당 헨리 스미스는 최근 주가의 하락이 일시적인 것으로 일종의 휴식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S&P 500 지수는 18.60포인트(0.9%)가 하락해 1992.67로, 다우존스 지수는 106.38포인트(0.6%)가 떨어져 1만7320.71로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68.50포인트(1.5%)가 하락해 4570.82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유가는 초장에 올랐다가 런던 시장에서 유가가 하락하자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2.23달러가 떨어져 46.25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유럽 주가는 올라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2.4%, 독일의 DAX 지수는 2.2% 그리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1.7% 상승했다.

아시아에서도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1.9%,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3.5% 그리고 홍콩의 항셍 지수는 1%가 올랐다.

한편 미국의 소매기업 타겟은 이날 캐나다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34달러(2%) 올라 75.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