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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진선유 태극기 홍보대사 됐다

기자  2007.08.08 0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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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48)과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부문 3관왕인 진선유 선수(19ㆍ단국대)가 국민에게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양시키는 활동을 위한 초대 태극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민국국기선양회(회장 임용수)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재향군인회관 별관 5층 선양회 사무실에서 김흥국과 진선유에게 태극기 홍보대사 위촉패를 증정했다.
대한민국국기선양회는 "김흥국 씨는 월드컵 등 각종 축구 경기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했고, 진선유 선수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태극기를 휘날려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흥국은 "나라(國)를 흥(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라고 이름을 지어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그동안 축구 경기장에서 열심히 태극기를 흔들었다"며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태극기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대한민국국기선양회가 추진 중인 태극기 박물관 건립 사업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국기선양회는 지난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우리나라 국기시안을 만들어 오늘날 태극기로 자리잡게 했다. 또 2005년에는 대한민국 국기법 공청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최초의 국기법을 제정 공론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현재 올바른 태극기에 대한 교육, 홍보, 우리나라 태극기 변천사 전시회 및 태극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