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10대가 인터넷으로 만나 서로 교재하며 차량을 절취 후 이를 이용 서울, 인천을 돌며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5일 A(15)군을(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B(14)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지난 1월 22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주차된 승용차를 절취해 무면허로 서울, 인천 등지를 돌며 21차례 걸쳐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차량 2대 등 모두 5천7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에서 아버지 차를 옆자리에 타고 다니며 운전 하는 것을 보고 배워 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