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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 7명 사상

5명 사망 2명 중, 경상

박용근 기자  2015.03.22 08: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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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지창호 기자]인천 강화도 캠프장 텐트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22일 새벽 212분경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캠핑장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이모(38)씨 등 5명이 숨지고, 박모(43)씨와 이모(8)군 등 2명이 다쳐 김포우리병원과 부천 베스티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이모(11)양과 이모(6)군 등 어린이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2가족이 텐트에서 함께 잠을 자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텐트가 화재에 열악한 소재로 되어 있어 순식간에 발화 되면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주변에는 텐트 3개가 더 있었지만, 다행히 불은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들이 한 텐트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나이 차이로 보아 선. 후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69명 소방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