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중소상공인과 주부들을 상대로 자신이 속옷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속여 쇼핑몰 매장 입점, 행사금 등의 명목으로 24억원 상당을 편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1일 A(41)씨를(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7월30일부터 지난 1월10일까지 중소상공인과 주부 등을 상대로 자신이 쇼핑몰 내에서 속옷 매장을 운영한다고 속여 피해자 B(41.여)씨 등 138명에게 쇼핑몰 매장 입점 투자금 및 행사금 명목으로 모두 2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