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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유흥비 마련 절도 1명구속 3명 불구속

주유소 창문 파손 침입

박용근 기자  2015.04.02 1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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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10대 청소년들이 가출한 후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영업을 마친 주유소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A(16)군을(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B(16)군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친구 사이로 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서로 공모해 지난 2월 중순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인천 부평과 경기 부천 일대 주유소를 돌며 영업을 하지 않는 주유소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을 절취하는가 하면 주차된 오토바이를 절취하는 등 15차례 걸쳐 모두 1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