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얀마에서 지난 3월 인신매매범 18명을 검거하고 피해자 83명을 구출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출된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로 태국에 강제노동 인력으로 팔린 사람들이다.
올 들어 3월까지 체포된 인신매매범은 29개 사건에 총 44명에 달하며 그 중 여자들은 모두 성매매에 내몰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미얀마 당국의 공식집계로는 2006~2014년까지 인신매매 사건은 총 1123건에 달한다.
이에 미얀마 내무부 산하의 중앙인신매매 단속본부는 2005년 제정된 인신매매 금지법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