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남경필 현 위원장(수원 팔달)이 재당선됐다.
한나라당은 8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정기대회를 열고 남경필(현 도당위원장) 의원과 이규택(이천.여주)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대의원 1165명 중 637표(54.6%)를 획득, 528표(45.3%)에 그친 이규택 의원을 109표 차로 따돌렸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대선 후보측의 남 경필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측의 이규택 의원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경선 전부터 양 진영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남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감사드린다"며 "대화합을 바탕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수도권 민심을 붙잡아 대선을 승리로 이끄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 위원장은 중앙당 승인을 거친 뒤 내년 9월 7일까지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