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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서대문구청장 검찰수사 의뢰

김부삼 기자  2007.09.10 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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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현동훈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한 건설업체가 관내에 건설중인 아파트의 각종 인,허가 편의를 봐준 정황을 포착하고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 서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 조사결과, 현 구청장은 이 아파트 한 채를 시가(18억원)보다 수억 원 싸게 분양 받은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감사원 특별조사본부에 따르면 건설업체 P사가 지난 2003년 서대문구 홍은동 고급 아파트단지 (518㎡형 33세대)건설예정부지 안에 있는 구 소유 도로(공시지가 1억5,600만원)를 무상양도 받는 과정에서 현 구청장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통상 구 소유 도로가 건설예정부지에 포함될 경우 조합 혹은 건설업체가 이를 매수하고, 대체도로를 신설해 기부 채납해야 한다. 그러나 도로를 공짜로 내놓으라는 P사의 요구를 서대문구는 이례적으로 수용했다.
감사원 조사결과, 현 구청장은 이 아파트 한 채를 시가 18억원보다 수억 원 싸게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대가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