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저]소개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두른 중년 여성 등 3명을 경찰에 입건 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A(60.여)씨와 B(53.여)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흉기)사용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또 이와 관련 출동한 경찰관에게 난동을 부린 C(52)씨를(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지난 8일 밤 9시15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빌라에서 A씨의 소개로 알게 된 C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A씨가 복부에 1cm가량의 상처를 입고 B씨는 목 부위에 10cm가량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C씨에게 소개한 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돼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퇴원하는 대로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