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국회의원' 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10일 밤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3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뮤직 비디오 시사회를 했다. 자신의 3집 앨범 타이틀곡'당신은 아름다워요'를 뮤직 비디오로 제작해 이날 발표한 것이다.
정 의원이 직접 출연한 이 뮤직 비디오는 불치병과 싸우는 한 어린 소녀와 의사 사이의 따뜻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그는 10분짜리 비디오에서 주인공 의사 역을 맡아 연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퓨전 국악밴드 더 휴,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멘과 함께 대표곡인 '당신은 아름다워요'와 팝송 '마이웨이' 를 열창한 뒤 자신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했다.
코미디언 유상무가 진행한 시사회에는 남성그룹 클릭비의 김상혁, 사강, 보나, 남진, 최백호 등 '동료가수' 들과 이주영, 공성진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0여 명을 비롯, 모두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아동 자선재단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액 기증돼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쓰이게 된다.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정 의원은 서울대 재학(무역학과) 시절부터 밴드 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꿔왔다. 그는 가수 활동에서 나온 (1,2집) 음반의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