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국내에서 돈을 인출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5일 A(26)씨 등 6명을(사기)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15일부터 같은해 12월15일까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국내 인출 책으로 C(29.여)씨 등 5명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 및 경찰을 사칭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2억4천여만원을 통장으로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