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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8월5일 일본과 격돌

박철호 기자  2015.05.08 1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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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8월5일 일본과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남녀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2015 EAFF 동아시안컵 일정을 8일 발표했다.

동아시안컵은 8월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한다.

슈틸리케호는 8월2일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5일과 9일에는 일본, 북한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대회는 슈틸리케호 출범 후 첫 한일전과 남북대결이 예정돼 있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일 중국과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4일에는 일본을, 8일에는 북한과 격돌한다.

동아시안컵은 한·중·일 3개국이 2년 주기로 번갈아 개최하는 친선대회다. 남자부는 2003년에, 여자부는 2005년에 각각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