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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운동가 폴러첸, 서울프레스센터 난입

김부삼 기자  2007.10.02 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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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운동가를 자칭하는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 씨가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된 2일 오후 12시 50분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2007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 북한 인권운동가인 독일인 폴러첸씨가 난입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한 북한 인권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폴러첸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내외신 기자들에게 밝힌 뒤 경비요원들의 제지를 받자 격렬한 저항 끝에 퇴장했다.
폴러첸은 "남북 정상회담은 '쇼'이다. 인권 운동을 했다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서울프레스센터 측은 폴러첸이 어떤 경로를 통해 아무런 제지없이 입장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