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가 발매됐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고 본회담이 갖는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 1종을 2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한반도와 비둘기, 오색띠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한반도 하늘을 나는 비둘기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뜻하며 오색띠는 남북화합이 인류 평화로 이어지는 것을 상징한다. 우표 가격은 250원이며 발행량은 160만장으로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남북은 이번 2007년 남북정상회담이 6.15 남북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더욱 높은 단계로 확대 발전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가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