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살 빼는 약 바로 알고 복용하세요’라는 책자에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으며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먹지 말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약은 중독성이 강해 처방전 이상 섭취할 경우 우울증, 중증 피부질환, 사지떨림, 환각증상 등이 나타나며 치명적인 중독 시 사망에까지 이르게된다.
또 홍보책자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다른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피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