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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GM대우도 정전... 조업 전면 중단

홍경희 기자  2007.10.13 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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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께 경남 창원시 성주동 GM대우 창원공장이 정전으로 인해 공장 조업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를 겼었다.
GM대우에 따르면 공장 밖에서 GM대우의 하청업체가 송전선로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도중 실수로 공장으로 통하는 송전 선로를 끊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이에 따라 이곳에서 긴급히 배전 선로를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복구 작업은 오후 7시께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GM대우는 정전으로 인해 차량 및 부품 생산이 모두 중단돼 이날 예정돼 있던 마티즈 차량 400여대와 자동차 부품 등의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 GM대우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해 이날 예정돼 있던 차량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액수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생산된 차량과 부품이 남아있어 차량 출고와 부품 수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GM대우 관계자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