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방재본부는 ‘2007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타워호텔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치러질 훈련은 서울 한가운데 고층호텔에 불순세력이 독가스를 살포하고 폭발물을 설치한 뒤 지상 5층에서 인질소동을 벌이고 방화에 의해 화대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테러·재난 현장에서 서울시, 중구, 군·경 특공대, 의료기관 등 20여개소의 관련기관 500여명의 구조대원을 비롯한 관리자들의 대응능력과 고성능화학차, 소방헬기 등 장비 40대가 동원돼 상황전파 및 인명구조 등에 적극적인 현장 대처 능력향상을 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