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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상처받은 사람 잘 껴안길"

김부삼 기자  2007.10.15 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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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저녁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정동영 후보와 전화 통화하고 당선을 축하했다고 천호선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당선을 축하한다. 앞으로 정 후보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잘 껴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천 대변인은 전했다.
천 대변인은 "두 분의 전화통화는 저녁 7시45분부터 10여분간 이뤄졌다"며 "정 후보가 먼저 당선 인사차 전화를 먼저 걸어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