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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하루 사용 1천100만건 돌파

기자  2007.11.22 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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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카드 사용 건수가 하루 평균 1천100만건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07년 3분기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중 각종 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천117만건, 1조1천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12.7%)와 금액(7.9%)이 크게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965만건, 1조810억원으로 전년보다 건수와 금액이 각각 8.5%와 6.6% 증가했다. 개인의 물품 및 용역 구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 및 금액이 각각 9.0%와 11.2% 증가했으나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5.8%와 7.6%가 줄어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체크카드의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46만건, 5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건수는 50%, 금액은 47.4%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카드 중 체크카드의 사용 비중은 건수 기준 13.1%, 금액 기준 4.5%를 차지했다. 특히 체크카드 사용 비중(건수 기준)은 2004년 3분기 3.5%에서 2006년 3분기 9.8% , 올해 2분기 12.7% 등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24시간 사용할 수 있고 신용상태와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 예금거래자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