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공식입장...전 소속사 매니저,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 제기
최근엔 공식 팬카페 내분, 매니저 사칭에 팬카페 이전까지 '인기몸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트로트가수 김호중(29) 현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내고 전 소속사 매니저 A씨가 제기한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에 대해 협의 여지를 내비쳤다. 최근 '트바로티'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김호중이 최그에는 팬카페 내분으로 이전하더니 전 소속사 매니저로부터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까지 제기당하며 인기몸살을 앓고 있다.
김호중 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전 소속사들과의 문제에 있어 상대방 측의 주장을 확인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당사가 충분히 협의해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호중 소속사는 공식입장에서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말들로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소속사도 강경 대응할 생각이다"며 법적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김호중의 전 소속사 매니저 A씨는 김호중이 언급 없이 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최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김호중과 4년 동안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TV조선 인기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4위까지 올랐다.
오는 20일에는 신곡 '할무니'가 담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이 같은 인기 폭발로 공식 팬카페에 내분이 생기고 일부 팬의 매니저 사칭 사태까지 벌어져 팬카페를 이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13일에는 다리 쿨링패치 제품 ‘우루렉’ 모델로 광고를 촬영하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다음은 김호중 공식입장 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김호중에 대한 관심에 매체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에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전 소속사들과의 문제에 있어 상대방 측의 주장을 확인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당사가 충분히 협의하여 해결할 의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말들로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소속사에서도 강경 대응할 생각입니다.
김호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